TV

<연애의 참견2> 68회. 아메리칸 스타일 남자?, 뒤바뀐 갑과 을의 연애

그림과그림자 2019. 12. 4. 14:04
반응형



한 줄 참견

7살 연상 남자 친구에게 얼마 전 이별 통보를 받은 21살 고민녀의 사연이다. 160일의 뜨거운 연애가 끝난 이유는 바로 2 mm의 다리털이었다. 남자가 다리를 만졌을 때 제모했던 털의 까칠한 느낌이 났다는 이유였다. 여자는 황당해하며 이런 이유로 헤어질 수 있는 거냐며 사연을 보내왔는데.ㅋㅋ


짤의 전쟁

2살 연상 남자와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다. 두 사람은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는데 남자는 미국에서 10년을 살다왔다고 한다. 남자는 여자와 같은 오피스텔로 이사 왔고 서로 아래, 위층에 살며 부부처럼 매일 만나는 사이가 됐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가 일주일 동안 시간을 갖자고, 우리는 성적인 부분이 맞지 않는 거 같다는 고백을 한다. 8개월 동안 아무 문제도 없던 사이였던 여자는 갑작스러워했고, 의견 차이가 심해져 결국 헤어지게 된다.

그 후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고 연락도 다시 하는 사이가 된다. 그렇게 다시 만나 5개월 만에 재결합하게 되는데, 두 달 만에 또다시 문제가 생긴다. 아는 형 2명과 대전에 놀러 가겠다는 남자는 그 후로도 계속해서 대전을 내려가는데. 고민녀는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그는 건전하게 논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사진을 보내 그녀를 안심시켰지만 이내 연락이 두절된다. 다음날 연락이 되자 그녀는 남자에게 따져 묻는데. 그는 여자랑 같이 술 마셨다는 걸 인정하고 만다. 더 이상 따져 묻기 싫었던 여자는 바람피우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남자는 자신은 아메리칸 스타일이라며 이런 걸 이해 못하면 너와 만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한다. 게다가 남자는 교포도 아니고 성인이 된 후에 미국에 간 케이스였다. 어이가 없었던 그녀는 복수를 다짐하는데. 여자가 아파서 누워있던 날 남자는 대전 헌팅 멤버들과 이태원에 간다며 통보하듯이 말한다. 알고 보니 또 대전을 간 것이었다. 여자는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고 잠수를 타 버린다. MC들의 조언을 듣고 행동하려 하는 고민녀.


연참 드라마

주인공은 착한 여자 친구와 만나고 있지만 이상하게 그녀에게는 못되게 대한다. 사실 두 사람의 관계는 완전 반대였다. 전복죽을 전해주려 집 앞에 찾아갔지만 그녀는 짜증만 내고 정작 밖으로 나와주지 않는다. 몇 시간이나 기다려 결국 나온 여자에게 죽을 건네 주지만 반응은 쌀쌀맞기가 그지없다. 화가 난 주인공은 그녀에게 이별을 고하는데. 마음 정리를 바로 한 주인공과는 달리 여자는 계속해서 연락을 한다. 하지만 그는 계속 연락을 피하는데, 어느 날 친구에게 여자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는다. 마음이 약해진 그는 그녀를 찾아가고, 혼자 남겨진 그녀가 안쓰러워 다시 만남을 갖는다.

다시 만난 그녀는 완전 다른 사람이 돼있었다. 주인공에게 잘해주려고 무던히도 노력하고 눈치를 살피는 그녀. 전과는 다르게 약간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런 그녀가 미심쩍은 남자는 뭔가 이상한 기분을 느낀다. 집 안 물건이 언젠가부터 조금씩 달라진 것 같은 느낌이 들자 주인공은 집에 CCTV를 설치한다. 그 카메라에는 남자 몰래 집에 들락거리는 여자 친구의 모습이 찍혀있었다. 그녀는 옆집에 이사 온 여자가 준 떡과 음료를 버리고, 심지어 집 안에 숨어 있다가 몰래 나타나기까지 한다. 주인공이 따져 묻자 그녀는 사과하며 다시 헤어질까 봐 두려워서 더 노력하려고 싶어 했던 행동이었다고 고백한다. 그녀는 자신이 이유도 없이 차였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주인공은 기다리면 여자가 예전처럼 돌아올 거라고 생각해왔지만 지쳐가는데. 두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