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기묘한 이야기 시즌2> 소년 소녀들의 성장 드라마
그림과그림자
2019. 12. 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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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이 돌아온 후 1년이 지났다. 실종 사건의 전말은 비밀로 붙여졌고, 사람들은 일상으로 돌아왔다. 할로윈 시즌을 맞아 동네가 시끌시끌 하지만 마이크는 일레븐을 그리워하며 우울해한다. 윌은 자주 환영을 보고, 호킨스 연구소에서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지만 소용이 없었다. 한편 동네에 맥스라는 빨간머리 여자애가 이사를 오고 루카스와 더스틴이 그애에게 관심을 보인다. 더스틴은 집 앞 쓰레기통에서 이상한 생물체를 발견하고 키우게 된다. 그것은 윌이 토해냈던 괴생명체 같은 모양세를 하고 있었다.
괴물과 함께 사라졌던 일레븐은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왔지만 쫓기는 신세가 된다. 숲속을 떠돌다 호퍼 서장과 만나게되고 그의 집에서 1년 동안 숨어지낸다. 한편 동네 호박 농장들에 이상이 생겨 조사를 하던 호퍼 서장은 호킨스 연구소 주위의 농장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것을 발견한다.
낸시는 바바라의 부모님들이 그녀를 계속 찾고 있다는 것을 알고 죄책감에 괴로워한다. 그녀는 조나단과 함께 바바라의 죽음을 밝히려 고군분투한다.
아역배우들은 정말 빨리 크는것 같다. 변성기로 목소리 변한 애기들도 있고, 이제 제법 중학생 티가난다. 일레븐도 머리가 많이 자라서 제법 성숙해 보인다. 괴물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꼬마들의 성장이야기도 그만큼 볼만하다. 새로 등장한 맥스란 캐릭터도 좋았다. 사춘기를 정통으로 맞은거 같은 쎈캐라 인상적이다. 시즌1 같은 충격을 주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재밌다. 담시즌이 더 쩐다고 하니 얼른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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