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봉제인형 살인사건> 다니엘 콜
그림과그림자
2020. 1. 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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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인형 살인사건은 다니엘 콜 이란 영국작가의 데뷔작이다. 워낙 인기가 많은 소설이라 가는 도서관마다 대출중이어서 예약을 해서 겨우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유튜브 광고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유명해졌다.
울프 형사는 자신의 맞은편 아파트에서 시체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 시체는 6명의 시신을 한 조각씩 이어 붙여서 봉제인형 처럼 매달려 있었다. 시체의 손가락은 울프 형사의 집을 가리키고 있었고, 얼굴은 예전에 그가 쫓았던 살인 사건의 용의자 칼리드 였다. 칼리드는 27명의 여성을 죽인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로 풀려났는데, 이에 격분한 울프가 재판장에서 그를 공격했고, 울프는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됐었다. 풀려난 칼리드는 또다시 어린 여학생을 죽이고 수감이 됐는데.
범인으로부터 앞으로 죽일 6명의 명단을 받게 되는 울프. 울프까지 포함된 그 6명의 명단은 모두 칼리드 사건과 관련된 인물이었던 것이다.
단 시간에 읽어 낼 정도로 속도감이 있는 추리소설이다. 이 작가의 다른 소설도 읽어보고 싶은데 아직 번역된 건 이 책 밖에 없는거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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