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 바이 미
전 세계 3억 부 이상을 판매한 이야기의 제왕 스티븐 킹의 중편집 <사계>. <사계>는 봄, 여름편과 가을, 겨울편으로 분권 출간되었으며, 스티븐 킹의 담당 편집자 요청에 따라 포함된 겨울편을 제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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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 사계의 가을 겨울은 스탠바이미와 후유증 2편으로 구성됐다. 스탠바이미는 영화로도 유명한데 원제는 더 바디다. 시체라는 섬뜩한 제목과는 달리 어린 4명의 소년들의 여정을 다룬다. 4명의 소년들은 어느날 또래 친구가 기차에 치어 죽었다는 이야기를 엿듣는다. 아이들이 부모들 몰래 그 시체를 찾으려 떠나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장난식으로 여정을 떠났던 아이들은 친구의 시체를 발견하고 현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토록 친했던 친구들은 그날 이후 조금씩 멀어진다. 마지막에 고든을 제외한 세명이 이른 나이에 사망하게 되서 놀랐다. 특히 백인 쓰레기 집안을 벗어나서 잘 살아보려고 노력했던 크리스의 마지막이 허무하고 씁쓸했다.
호흡법은 아기를 낳기 위한 임산부의 집념을 섬뜩한 스토리로 보여줬다. 스티븐 킹 특유의 호러 느낌이 강했다. 그래도 스탠바이미가 훨씬 매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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