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은 넷플릭스 드라마다. 중산층 백인 여성이 철없던 시절 벌였던 마약 밀수죄로 투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드라마는 한 여성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제작됐는데 파이퍼 커먼이라는 작가이다. 파이퍼 커먼은 20대 때 연인이었던 사람의 권유로 마약 밀수 범죄에 가담을 있었는데 후에 이 일이 발각되면서 수감생활을 한 적이 있었다. 그 일을 바탕으로 한 회고록이 바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이다. 뉴 블랙이란 말은 지금 현재 유행하는 색이라는 뜻이고, 오렌지는 죄수복 색을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리치필드 폭동이 실패로 끝나고 모든 죄수들은 최고 보안 시설인 맥스로 끌려온다. 독방에 갇히고 누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시작된다. 이 재소자들은 폭동의 주범들로 여겨져 경관들에게 폭력을 당한다. 특히 경관을 살해한 다야는 동네 북 수준. 이 캐릭터가 인생 젤 꼬인 캐릭터인 거 같다. 처음에 임신부터 해서 젤 흑화 되는 캐릭터. 살인 혐의를 인정하고 종신형에 처해진다.
특히 한편 FBI는 주동자 색출에 총력을 다하는데 5명을 주범으로 설정하려고 애를 쓴다. 피스 카텔라 살해 혐의를 테이스티한테 덮어 씌우고 신디는 사건 현장을 목격했지만 거짓 증언을 하고 빠져나간다. 막판에 재판을 받는 테이스티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게 된 신디. 둘은 완전히 갈라서게 된다. 테이스티도 종신형에 처한다.
글로리아와 앙숙 마리아는 서로에게 죄를 덮어 씌우려고 난리인데 결국엔 글로리아가 여론 뒤집기에 성공해서 마리아는 10년을 더 복역하게 생겼다. 또한 레드는 피스 카텔라한테 괴롭힘 당한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살해하는데 일조했을 것이라는 의심을 받고 주동자로 찍힌다. 피스 카텔라가 죽은 것을 젤 먼저 알아차리고 동료들에게 알려주려고 했던 것도 레드인데 그 죄를 다 뒤집어쓰게 됐다. 레드도 10년 형을 더 선고받는다.
다쳐서 병원으로 이송됐던 알렉스의 소식을 듣지 못했던 파이퍼는 알렉스가 죽었다고 생각해서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자백한 것이 레드한테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된다. 나중에 알렉스가 무사한 것을 보고 후회하지만 이미 물은 엎질러진 상태. 야외활동이 중지된 상황을 바꿔보고자 킥볼 경기를 제안하는데 이거 때문에 알렉스가 또 곤경에 빠진다. 언제나 일을 저지르는 파이퍼.
알렉스는 파이퍼가 킥볼 경기 운영 때문에 룸메이트에게 괴롭힘 당하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갱에 발을 들이게 된다.
다야의 엄마는 출소 후 떳떳한 일을 하며 아이들을 다시 데려오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전과자라서 취직도 잘 안돼 곤란함을 겪다가 방판에 뛰어드는데 이것도 잘 안된다. 결국엔 다시 감옥에 마약을 밀반입하는 일에 손 대게 되는데 참 안타깝다. 이번엔 제대로 살아보려고 발버둥 치다가 결국엔 다시 범죄의 세계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 사정이 참..
그리고 뉴페이스들도 등장하는데 C동과 D동의 보스로 두 자매가 나온다. 이 자매는 막내 동생 살인죄로 들어왔는데 서로 앙숙이라 죽이려고 난리를 친다. 파이퍼 룸메이트도 새로 등장하는데 완전 개진상. 찐따 같은 게 갱처럼 행동하며 지랄을 떨어댄다.
파이퍼는 이런저런 일로 인해 조기 출소를 하게 된다. 출소하기 전에 알렉스와 결혼식을 올린다. 블랑카도 조기 출소되는 줄 알고 기뻐했는데 갑자기...
이민국으로 끌려가게 된다. 출소가 아니었던 것이다. 디아블로가 밖에서 꽃다발 들고 기다리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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