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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시즌2 70회 29년 지기 친구들한테 배신당한 사연.

https://drawingshadow.tistory.com/m/57

전 남친은 연락을 끊고 지방으로 내려간 상황이고, 남사친은 한번 씩 연락이 오고 있는 상태라고..
여자는 모든 인연을 정리하는 걸로 결정 했지만, 셋이서 함께 어울렸던 시간이 생각나서 마음이 허전하다고 한다.



짤의 전쟁

1년 넘게 장거리 연애 중인 26살 여자. 내년 가을 쯤 결혼하기로 남친과 이야기 중이었는데. 남자는 상견례를 미루기도 하고 결혼 날짜를 마음대로 당기는 등 자기 위주로 스케줄을 짜는 것이었다. 게다가 예단을 맘대로 정하고, 여자 직장 문제도 상의없이 통보하는데. 여자의 부모님은 남친 집안 태도에 조금 언짢아했지만, 딸의 행복을 위해 참기로 했다.

그러던 어느날 여자는 결혼 때문에 회사에서 부당해고를 당한다. 여자는 모든 상황이 맘에 안들었지만 남친만 바라보며 마음을 다잡는데. 하지만 여자는 단 이틀만에 파혼당하고 만다.

남친은 톡으로 파혼을 통보했다. 남친이 돌아선 이유는 여자가 빚이 있다는 것이었다. 여자는 부모님이 증여해준 집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집에 대출이 껴있었다. 남자는 여자 몰래 등기부등본을 떼보고 빚이 있다며 자신을 속였다고 화를 냈다. 하지만 여자의 부모님은 집이 3채 나 있었고 어느 정도 사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남자네 집안에서는 여자네 집이 빚 있는 걸 속이고 결혼하려 한다고 오해를 하는데. 거기서 끝나지 않고 그는 주위 사람들에게 그녀 집안이 빚이 있다는 루머를 퍼드리기 시작했다.

여자는 지인의 말을 통해 남친과 그 집안의 이중성을 알게 되는데. 남친의 엄마는 전부터 여자 집안의 재산을 엄청 궁금해해서 여기저기 물어보고 다녔다는 것이었다. 처음부터 돈이 목적이었던 남자와 그의 집안. 여자는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

탐욕스러운 것도 머리가 좋아야 할 수 있는거 같다. 저렇게 멍청할 수가 ㅋㅋㅋㅋ



연참 드라마

결혼 정보 업체를 통해 만난 그 남자. 그는 여자와 취향도 비슷하고 잘 맞는 사람이었다. 처음부터 잘 맞았던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하는데. 사실 여자는 남자에게 한가지 불만이 있었다. 그가 키스 이상의 스킨쉽을 전혀 하지 않는 것이었다. 남자는 널 아끼니깐 결혼후에 하고 싶다며 그녀의 마음을 달래는데.

그러던 어느날 여자의 sns에 이상한 댓글이 달린다. 남친에게 파트너가 있다는 댓글이었다. 그는 악플 같은거 신경쓰지 말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하지만 계속해서 연락이 오자 그녀는 그 사람을 만나보기로 한다. 연락한 여자는 남친이 매주 수요일마다 어떤 여자를 만난다는 말을 한다. 불안해진 그녀는 남친을 미행하는데, 회사 미팅 자리를 오해해서 남자를 난처하게 만든다. 여자는 사과하며 후회하지만 찜찜한 기운이 가시질 않았고. 다음주 수요일 날 남자를 다시 미행한다.

모텔로 들어간 그를 쫓아서 방마다 초인종을 누르는데, 그녀에게 연락했던 그 여자와 남친이 한 방에서 나왔다. 남친의 파트너란 사람이 바로 그 여자 였던 것이다. 남자는 그 여자랑은 그냥 잠만 잔 사이라며, 여자를 매일 찾아와 용서를 빈다. 그녀가 너무 소중해서 지켜주고 싶었다는 개소리를 씨부리며 용서를 구하는데. 여자는 남자와의 정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별 더러운 새끼를 다 보네...ㄷㄷ 아 역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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