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2> 57회. 샤머니즘 신봉자 남친? 천생연분 커플의 결혼준비

 

후일담

55회 12년 절친과 연애를 했는데 알고보니 그에게 7년 사귄 여친이 있었다는 사연의 후일담이 도착했다.

연인이자 가장 친한 친구였기에 끊어내기 힘들었지만 결국 전화번호를 바꾸고 인연을 끊었다고 한다.



짤의 전쟁

코드 맞는 남친과 연애 중인 여자. 그녀의 남친은 평소에 촉이 좋아 주위 사람들의 미래를 잘 맞추곤 했다. 남자는 본격적으로 사주를 공부하겠다고 선언하는데. 게다가 자신이 신내림을 받아야 할 운명이라고 했다. 그 후 남친은 갑자기 귀신이 보인다며 소름끼치는 행동을 하고 여자는 데이트 내내 떨 수 밖에 없었다.

남친은 점점 상태가 심해졌다. 사주니 관상이니 하면서 여자 주위 사람들을 정리하려 했다. 하루는 할아버지 귀신에게 밤새 시달렸다면서 약속을 파토냈는데, 알고보니 몰래 클럽에 갔던 것이었다. 그는 걸린 후에도 계속 할배 귀신 탓을 하며 잡아뗐다. 게다가 여자의 자취집에 소금과 팥을 뿌려놓고, 부적을 숨겨놓는 짓 까지 서슴치 않았다. .

여자는 남자가 버거워 이별을 고하고, 그제서야 남자는 사실 귀신을 본게 아니라 그냥 컨셉이였다며 용서를 구한다. 그녀에게 관심받고 싶어서 거짓말했다는 남친. 이 남자, 용서해도 되는 걸까?

ㅋㅋㅋㅋㅋㅋㅋ



연참 드라마

천일을 맞은 두 사람. 남친이 프로포즈를 하고 결혼을 약속했다. 꿈꾸던 집도 계약하고 행복한 미래를 준비 중이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예비 시어머니 때문에 모든 것이 바뀌게 됐다. 계약하기로 한 신혼집에 나타난 시어머니는 집이 작다는 둥 여자에게 모아둔게 별로 없다는 둥 기분 나쁜 소리를 시전했다.

그러던 어느날 예비 시어머니가 돈 3천만원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여자는 남자에게 비밀로 하고 돈을 빌려 줬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돈을 갚기로 한 날 갚지 않고, 천만원을 더 빌려달라고 요구했다. 여자는 결국 전세자금을 모두 빌려줬다. 그 후 시어머니가 갑자기 연락두절 되고. 결국 남자도 이 상황을 알게되고 집안이 난리가 난다.

시어머니는 빚이 1억이 넘게 있었다. 결국 여자는 엄마한테 돈을 빌려서 신혼집 잔금을 냈다. 이사날 찾아 온 시어머니는 뻔뻔한 태도로 두 사람을 대하는데. 심지어 사돈집에서도 돈 2천만원을 빌렸던 것이다. 모든 것을 알게된 남자는 절망하고, 결혼을 포기한다. 여자는 아직 이남자의 손을 놓을 수가 없는데 어떻게 해야할까?

최고의 남친과 최악의 시어머니...남자 너무 불쌍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