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3> 3회. 남친의 만행, 마흔, 이런 남자는 처음이라

 

시청자가 분석한 5MC의 참견 스타일

주우재 - 외면 담당
김숙 - 생각해봐~저 나이 때는 담당
한혜진 - 뭐????!!!!!!!!!! 담당
곽정은 - 나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담당
서장훈 - 정신 차리세요 담당

존웃ㅋㅋㅋㅋㅋㅋ


짤의 전쟁

얼마전 충격적인 일을 당했다는 22살의 여자. 그 시작은 과팅이었다. 과팅에서 만난 한 남자는 자꾸 만나자며 연락을 했고 계속된 거절에 미안했던 그녀는 그와 한번 만나기로 했다. 그런데 그만 술에 취해서 실수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여자는 실수로 치고 연락을 그만 하려고 했지만 그는 끊임없이 구애를 하고 둘은 결국 사귀게 됐다.

1년의 연애 후 남자는 입대를 한다. 그는 자신의 sns비번을 알려주며 자신의 부대 주소를 올려달라고 부탁한다. 남자의 sns에 들어간 그녀는 놀라운 것을 발견하는데. 바로 남친과 친구들의 음담패설이었다. 그들은 여자 도촬사진을 돌려보며 시시덕 거렸고, 심지어 고민녀를 성적으로 모욕하기도 했다. 정준영, 주진모 카톡방 같은 짓거리들을 계속해왔던 것이다.

여자는 남친 어머니에게 캡쳐본을 보내고 군대에도 이 사실을 알렸다. 그녀는 남친과 친구들이 직접 찾아와 사과할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친구들은 문자 한통 보낸게 다였고, 남친 어머니도 사과를 하는 듯 보였으나 자기 아들 걱정 하는게 더 먼저로 보였다. 남친은 편지 한통 딸랑 보내고 전화 한통 없었다. 게다가 본인의 지인이나 일상을 알 수 있을 법한 경로를 다 막아놨는데. 여자는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을 것 같아서 꼭 복수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저런것들은 사회적으로 매장시켜야됨. 학교 커뮤에 올려서 다 까발리고 애들하고 같이 못 어울리게 해야함. 특히 여자애들이 피할 수 있도록. 신상 다까서 꼭 올리고 고소도 꼭 했으면.


연참 드라마

주인공은 어느날 까페에서 한 남자에게 헌팅을 당한다. 여자는 자신은 마흔 살이라며 거절하는데 그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얼떨결에 같이 술자리를 갖는데. 그녀는 취해서 그에게 부축을 받다가 술이 깨서 정신을 차리고 집으로 돌아간다. 여자는 오랜만에 마음이 설레는데.

10살 연하의 그는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둘은 연애와 동거를 시작한다. 집에 사람의 온기가 가득하자 그녀는 이전엔 몰랐던 행복감을 느끼는데. 그러던 어느날 다리를 다쳐 일찍 집에 돌아온 여자를 보고 남자는 당황한다. 그의 친구들이 찾아와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고, 침대에서 잠까지 잤던 것이었다. 이 일로 두사람은 다투고 관계가 조금씩 벌어진다. 여자는 일하는데 자꾸 보채는 남자가 귀찮아 진다. 결국 시간을 갖기로 한 두사람.

다시 혼자가 된 주인공. 그녀는 그의 빈자리를 느낀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들과의 모임에 그를 갑작스럽게 불러냈고, 군말없이 자리에 나와준 그를 보며 고마움을 느낀다. 둘은 화해하고 다시 동거를 시작하지만. 그는 여전히 집안을 어지르고, 여자가 준 카드도 막 써 기분을 상하게 한다. 그녀는 조금씩 짜증이 쌓여간다. 그러던 어느날 남친은 말도없이 여자 카드로 450만원을 쓰는데. 여자는 돈 때문에 자신을 만나냐며 따지지만, 남자는 마음이 식은건 당신이라고 항변한다. 이 사랑을 지키고 싶지만, 함께하면 같은 문제가 계속 될것 같아서 고민인 그녀.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