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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아는 영화 모르는 이야기’ 영화와 인문학이 만났다! ‘방구석’과 ‘밥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친근한 ‘영화 인문학 토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방구석1열’은 예능 프로그램의 시추에이션 토크 형식을 활용해 영화 및 다양한 문화 콘텐트에 담긴 인문학적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콘텐트·인문학 전문가의 참여로 시청자들의 지적욕구를 완벽하게 충족시킨다.

tv.jtbc.joins.com

10월 27일은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일이라고 합니다. 한국 최초의 영화는 1919년 김도산 감독의 <의리적 구토>는 연쇄극 형식의 영화였습니다. 연쇄극이란 연극과 영화를 결합한 공연 방식이라고 합니다.

 

오늘 방구석 1열은 배우 전도연 특집입니다. 전도연 배우는 장르영화보다는 드라마 영화에 주로 출연했습니다. 평범한 인물이 특별한 상황에 놓일 때 모습을 다양하게 표현해 왔습니다. 본인 또한 열악한 상황에서 주체적으로 상황을 이끄는 캐릭터들에 흥미를 느껴왔다고 합니다.

 

 

접속

갑자기 떠나버린 옛사랑에 대한 그리움으로 폐쇄적인 삶을 살고 있는 남자 동현. 일하는 방송작가 은희...

movie.naver.com

 

라디오 피디인 동현에게 누가 보내었는지 모르는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앨범이 배달됩니다. 한편 전화 홈쇼핑 판매원으로 일하는 수현은 룸메이트인 희진의 애인 기철을 짝사랑합니다. 다정한 두 사람을 바라보다 외로움을 느낀 수현은 혼자 드라이브를 나갑니다. 라디오에서 나오는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음악을 들으며 감상에 젖다가 그만 사고를 냅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그날 들었던 음악이 마음에 깊게 남습니다.

수현은 피씨통신으로 그 음악을 다시 신청합니다. 동현은 피씨통신에 접속해 신청자 여인 2를 알아내고 대화를 요청합니다. 여인 2에게 누가 음악을 신청했냐고 캐묻자 당황한 수현은 자신이 아니고 친구라며 둘러댑니다. 동현은 신청자가 자시의 옛 애인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동현의 얘기에 푹 빠지게 된 수현은 엉겁결에 그녀가 자신이 아는 사람이라고 거짓말합니다. 수현은 만나자는 동현의 제안에 망설입니다. 두 사람의 채팅은 계속되지만 수현은 죄책감 때문에 결국 사실을 실토하게 되고 동현은 대화방을 나가버립니다. 마음이 상한 동현은 동료 작가 은희와 하룻밤을 같이 보냅니다.

수현은 고객과 실랑이를 벌이며 바쁘게 일을 합니다. 하루는 기철이 수현을 찾아와 선물을 건넵니다. 수현은 마음이 설레기 시작하지만 기철은 희진에게 할 프러포즈를 도와달라 합니다. 실망한 마음과 동현에 대한 죄책감이 뒤섞여 혼란스러웠던 수현은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앨범을 구하러 앨범 가게에 들르지만 구할 수 없었습니다. 앨범 가게를 나오는데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수현과 동현이 마주치며 지나칩니다.

동현은 수현이 보낸 사과편지와 폴라로이드 사진 소포를 받습니다. 두 사람은 다시 채팅을 시작하며 서로를 알아 갑니다. 발 사이즈나 아이디 같은 사소한 이야기부터 지금 고민하고 있는 문제까지 털어놓습니다. 수현이 짝사랑 중인 것을 털어놓자 동현은 잊어버리던지 솔직하게 고백하라며 충고합니다. 수현은 기철을 만나 고백하지만 금세 실수임을 자각하고 그 자리를 떠납니다. 동현과 수현은 다투기 시작하고 대화방을 나가버립니다.

동현은 동료인 은희와 다투고, 은희를 짝사랑하던 직장 상사는 배신감을 느끼고 프로그램을 폐지해 버립니다. 수현 또한 기철을 몰래 만났다는 것이 들통나서 희진에게 절교당합니다. 자신들을 옥죄고 있던 속박에서 벗어나게 된 두 사람은 한껏 마음이 가벼워 보입니다. 동현이 영화예매 표을 보내며 둘은 다시 만나기로 하지만 옛 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다시 엇갈리게 됩니다. 동현은 수현에게 사과하며 벨벳 언더그라운드 앨범을 선물로 보냅니다.


둘은 같은 지하철에 마주 앉아 있지만 서로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수현은 동현을 찾기 위해 방송국을 찾아가서 그가 이민을 간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두 사람은 다시 한번 만나기로 약속합니다. 수현을 보고 용기가 나지 않았던 동현은 건물 2층에 있는 카페로 올라가 그녀를 지켜봅니다. 해가 지자 수현은 카페 2층으로 올라와 동현에게 전화를 합니다. 마지막 인사를 남기며 떠나려는 수현의 이야기를 동현이 듣게 되고 그녀를 붙잡습니다. 두 사람은 영화 마지막에서야 만나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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