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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는 자신을 죽이러 온 옛 동료 킬러에게 공격당한다. 죽기 일보직전 롤리가 나타나 그를 밟아버리고, 두 사람은  시체를 온실에 숨겨놓는다. 한편 교도소의 뚫린 철조망을 통해 호수에서 물놀이를 하던 재소자들은 최고 보안 시설에서 파견된 교도관들에게 체포된다. 파이퍼는 스텔라를 최고 보안 시설로 보내버리고 의기양양해 있다. 팬티 사업도 잘 돼가고 갱 우두머리 노릇에 심취해있다. MCC는 수익을 위해 새로운 재소자들을 데려오고 감옥은 미어터지는 상황에 직면한다. 새로운 재소자들은 대부분 도미니카인들인데, 쪽 수가 많아져 라틴세력이 강해진다. 이들은 파이퍼의 팬티 사업을 베껴서 자신들의 사업을 따로 운영하는데 이를 눈치챈 파이퍼는 대장 노릇을 하는 마리아에게 누명을 씌운다. 그리고 갱을 예방하는 단체를 만들어 그들을 견제하려고 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단체는 백인 우월주의자들을 양성하게 된다. 파이퍼는 졸지에 나치 추종자들의 리더가 된 것이다. 사면초가에 빠졌지만 라틴계들의 위협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파이퍼. 결국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생기고, 그제야 후회한다.

알렉스와 롤리는 시체를 두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데 프리다가 나타나서 조언을 해준다. 그리고 시체를 절단해 정원에 묻어버리기로 한다. 알렉스는 죄책감에 힘들어하다가 레드에게 도움을 청하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던 롤리 때문에 전전긍긍한다.

4 시즌에는 신디와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무슬림 앨리슨이 등장한다. 유대교가 된 신디와 무슬림 앨리슨은 사사건건 부딪히지만 사이언톨로지를 씹으면서 친해진다. 둘이 티티카카가 엄청나다.

독방으로 끌려간 소피아가 걱정된 수녀는 독방으로 가기 위해 비행을 저지르지만 모두 실패한다. 이를 안타까이 여긴 글로리아는 그녀에게 귀띔을 한다. 글로리아에게 싸대기를 날리고 수녀는 마침내 독방으로 간다. 식당에서 둘이 쑈 하는 게 너무 웃기다. 수녀의 활약으로 결국 소피아는 교도소로 돌아온다.

최고 보안 시설로 끌려간 니키는 약을 끊었다가 다시 유혹에 빠진다. 루스첵의 도움으로 다시 교도소로 돌아오지만 약 때문에 힘겨워한다. 레드는 다시 약에 빠진 그녀를 위해 힘쓴다. 니키가 왜 그렇게 레드를 따르는지 이해가 간다. 정말 친 딸처럼 아껴준다. 후에 나오지만 레드는 자신에게 잘해준 유일한 인간이라고 한다.

마리아는 도미니카인 패거리를 만들어서 팬티 사업을 벌인다. 후에 파이퍼 때문에 누명을 쓰고 형량이 늘어나자 분개한다. 파이퍼를 납치해서 나치 문양을 팔뚝에 새겨버린다.

한편 퇴역 군인들이 교도관으로 들어오는데 다들 정상이 아니다. 자신의 살인 이야기도 서슴없이 하고 재소자들을 고문하기도 한다. 특히 험스는 정신병자 수준으로 그들을 괴롭힌다. 새끼 쥐를 억지로 먹이는데 진짜 미친놈이다. 죽어 마땅하다. 그리고 이들의 대장격인 피스카텔라는 카푸토의 명령도 불복종하고 인권 유린에 가까운 괴롭힘을 자행한다. 이들도 범죄자들이랑 같다고 생각된다.

4 시즌의 가장 큰 사건은 푸세의 죽음이다. 교도관들의 강압적인 행태에 무언의 시위를 하다가 베일리의 실수로 죽게 된다. MCC는 푸세를 폭력적인 재소자였다고 꾸미려다가 자료가 충분치 않자 교도관 베일리를 폭도로 몰아가기로 결정한다. 이에 반발한 카푸토는 회사의 방침과 다르게 그를 옹호하는 의견을 방송에서 발표한다. 이를 지켜보던 테이스티는 화가 나 폭동을 주도한다. 카푸토는 푸세의 이름을 한 번도 말하지 않고, 그저 베일리만 감쌌기 때문이다. 물론 베일리는 다른 교도관들과 달리 좋은 사람이었다. 그러니 어찌 됐든 그는 살인을 했다. 죄 없는 사람을 죽였는데 기소 조차 되지 않았다. 회사에서 그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우는 것은 잘못된 거지만 어쨌든 살인은 그가 한 거니깐 책임은 져야 했다. 결과적으로 폭동이 일어나고 그중 몇몇은 인생이 망가졌지만, 그는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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