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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킨스의 여름, 아이들을 성장했고, 이성에 눈뜨며 연애를 시작한다. 마이크는 일레븐과 루카스는 맥스와 연애하느라 정신이 없고 과학 캠프를 떠났던 더스틴도 수지라는 여친을 사귄다. 이성에 관심이 없는 윌은 달라진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소외감을 느낀다. 한편 매일 붙어다니며 애정표현을 하는 둘이 꼴보기 싫었던 호퍼는 마이크를 협박하고, 둘은 오해가 생겨 멀어진다. 일레븐은 맥스에게 조언을 구하고 둘은 이내 친해진다. 여자친구들끼리의 우정을 나누며 돈독해 지는 맥스와 일레븐.


한편 낸시와 조나단은 학교를 졸업하고 호킨스 포스트 인턴 생활을 시작한다. 낸시는 선배기자들의 성희롱에 시달리고 무시당하기 일쑤였다. 그러던 중 동네 쥐들이 비료나 화학물질을 먹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조사에 들어가는데.

스티브는 스타코트 쇼핑몰안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일한다. 더스틴은 우연히 러시아인들의 무전을 듣게 되고 스티브와 해독에 나서는데. 아이스크림 가게 직원 로빈의 도움을 받아 암호를 해독하고 러시아 스파이들의 비밀 기지를 알아낸다. 기지에 잠입하기 위해 루카스의 여동생 에리카까지 합류해서 4명은 러시아 기지로 잡입한다.


조이스는 자석이 자력을 잃는 모습을 계속해서 발견하고 안좋은 일이 생기고 있다고 예상한다. 호퍼와 조사를 하던 중 러시아 스파이들을 발견하고 납치하고, 터미네이터 같은 러시아 사람이 이들을 쫓는다. 통역을 위해 머레이를 끌어들이는데, 그들이 러시아 기지에서 닫힌 문을 다시 열려고 실험 중인 것을 알게 된다.

맥스의 오빠 빌리는 마인드 플레이어의 숙주가 되어 동네 사람들을 감염시킨다. 그림자 형태로 윌에게 잠입했던 마인드 플레이어는 이번엔 화학물질의 형태로 나타난다. 감염시킨 사람들을 녹여서 흡수하고 몸 크기를 점점 늘린다.


기묘한 이야기는 보통 세 팀으로 나뉘어서 사건이 진행되고 마지막에 모든 사람이 함께 해결해 나가는 식으로 전개된다. 이야기가 탄탄하고 복선 회수도 잘되는 편이다. 그리고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인상적이다. 3시즌은 에리카가 그런 캐릭터였다. 10살 짜리가 말빨이 쩔어 말로 절대 안 지는데 얘 땜에 웃겨죽는 줄 알았다. 2시즌에서 호퍼한테 사탕 팔아먹는 씬부터 심상치 않았다. 오빠 루카스도 너드라고 존나 갈구는데, 루카스가 말빨로 밀린다.

호퍼가 죽고, 조이스네는 일레븐과 함께 호킨스를 떠나며 시즌은 끝난다. 하지만 쿠키 영상에서 호퍼가 살아 있다는 암시가 나온다. 호퍼의 생사와 초능력을 잃어버린 일레븐 이야기 까지 다음에 어떻게 이어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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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이 돌아온 후 1년이 지났다. 실종 사건의 전말은 비밀로 붙여졌고, 사람들은 일상으로 돌아왔다. 할로윈 시즌을 맞아 동네가 시끌시끌 하지만 마이크는 일레븐을 그리워하며 우울해한다. 윌은 자주 환영을 보고, 호킨스 연구소에서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지만 소용이 없었다. 한편 동네에 맥스라는 빨간머리 여자애가 이사를 오고 루카스와 더스틴이 그애에게 관심을 보인다. 더스틴은 집 앞 쓰레기통에서 이상한 생물체를 발견하고 키우게 된다. 그것은 윌이 토해냈던 괴생명체 같은 모양세를 하고 있었다.

 


괴물과 함께 사라졌던 일레븐은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왔지만 쫓기는 신세가 된다. 숲속을 떠돌다 호퍼 서장과 만나게되고 그의 집에서 1년 동안 숨어지낸다. 한편 동네 호박 농장들에 이상이 생겨 조사를 하던 호퍼 서장은 호킨스 연구소 주위의 농장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것을 발견한다.

 


낸시는 바바라의 부모님들이 그녀를 계속 찾고 있다는 것을 알고 죄책감에 괴로워한다. 그녀는 조나단과 함께 바바라의 죽음을 밝히려 고군분투한다.

아역배우들은 정말 빨리 크는것 같다. 변성기로 목소리 변한 애기들도 있고, 이제 제법 중학생 티가난다. 일레븐도 머리가 많이 자라서 제법 성숙해 보인다. 괴물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꼬마들의 성장이야기도 그만큼 볼만하다. 새로 등장한 맥스란 캐릭터도 좋았다. 사춘기를 정통으로 맞은거 같은 쎈캐라 인상적이다. 시즌1 같은 충격을 주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재밌다. 담시즌이 더 쩐다고 하니 얼른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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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80년대 미국의 호킨스라는 곳에서 펼쳐진다. 어느날 윌이라는 아이가 실종된다. 연달아 주민들이 실종되는 일이 계속되면서 그들을 찾기위한 여러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윌의 친구들 마이크, 더스틴, 루카스는 친구 윌을 찾기위해 과학과 판타지 소설 지식을 이용해 추적 계획을 세운다. 그러던 어느날 머리를 삭발한 소녀를 만나게 되는데, 소녀는 팔에 11이란 숫자가 새겨져 있었다. 마이크는 그 아이에게 일레븐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자신의 집 지하실에 숨겨준다. 일레븐은 초능력을 가진 아이였다. 염력으로 물건이나 사람을 날려버리고 다른 세계로와의 통신 같은 능력이 있었다. 한편 일레븐은 호킨스 연구소에서 탈출한 실험 마루타 였고, 쫓기고 있었다. 소년들은 일레븐을 지키고 친구 윌을 찾기위해 길을 떠난다.

윌의 엄마 조이스와 형 조나단은 윌을 찾기 위해 애쓰지만 끝내 윌은 시체로 발견된다. 그러던 어느날 집안에 전구들이 반짝이고 카세트가 저절로 켜지더니 벽에서 이상한 물체가 튀어 나오려고 하는것을 조이스가 목격한다. 그녀는 집안을 전구로 뒤덮고 마침내 윌과 소통을 하게 되는데. 윌은 죽지 않았고 알수 없는 곳에 잡혀 있는 상태였던 것이다. 하지만 반쯤 미친듯한 그녀의 모습에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데. 실종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서장 짐은 윌의 사체가 조작된것을 발견하고 조이스를 믿게된다. 두 사람은 마침내 연구소 지하에 있는 뒤집힌 세계로 향하는 통로로 들어간다.

조나단과 마이크의 누나 낸시는 같은 고등학교에 다닌다. 낸시와 바바라는 낸시의 남친 스티브 집 파티에 간다. 그날 먼저 파티장을 떠난 바바라가 실종되고 낸시는 윌의 형 조나단과 함께 실종된 바바라와 윌을 찾아다닌다. 그들이 뒤집힌 세계에 사는 괴물에게 납치당했다는 걸 알게 되는데. 그들은 집에 덫을 만들고 괴물을 유인한다.

경찰서장인 짐은 실종 사건을 수사하면서 이상한 일들을 겪게된다. 윌의 사체가 인형임을 알게되고 누군가 사건을 조작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짐은 의심스러윘던 호킨스 연구소에 몰래 잠입한다. 그곳은 아이들을 납치해 연구하고, 괴물을 상대로 실험하는 공간이었던 것이다. 짐은 조이스와 함께 뒤집힌 세계로 항하는 통로로 들어가 윌을 구하러 간다. 그곳에서 바바라의 시체와 숨이 끓어지기 직전의 윌을 발견하게 된다. 한편 일레븐은 괴물에게 쫓겨 죽게 생긴 소년들을 구하고 마이크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사라진다. 한달 후, 소년들은 예전처럼 마이크네 지하실에서 보드게임을 하고 있다. 마이크는 일레븐의 흔적을 돌아보며 생각에 빠진다. 집으로 돌아온 윌은 기침을 하며 벌레 같은 생명체를 뱉어내면서 드라마는 끝이난다.

마치 80-90년대 스필버그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드라마였다. 실제로도 스필버그 영화와 스티븐 킹 소설의 영향을 많이 받은것 같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위노나 라이더의 오랜만에 히트작이라 반가웠고, 아역들이 귀여워서 좋았다. 특히 더스틴을 연기한 배우가 넘 귀엽다. 판타지 소설 지식이 풍부해 이 팀의 지략가로 활동한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배우는 아무래도 일레븐을 연기한 밀리 바비 브라운이다. 어린 나이의 배우가 굉장히 강렬한 눈빛으로 미스테리한 소녀를 연기한다. 역시나 시즌1이 공개되고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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