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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49회 예비시누이가 자신의 개차반 오빠의 결혼을 말렸던 사연의 후일담이다. 결국 고민녀는 결혼 준비를 멈추고 헤어졌으며, 그 일로 길길이 날뛰는 모습을 보고 남친의 실체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예비 시누이는 이 일로 집안과 인연을 끊었다고 한다. 고민녀는 예비 시누이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보냈다.

49회 리뷰

https://drawingshadow.tistory.com/m/37

 

짤의 전쟁

고민녀는 20살 때 만난 남친과 10년째 연애중이다. 하지만 남친의 집엔 큰 문제가 있는데, 엄마와 사이가 지나치게 각별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맟 셋이서 연애하는 기분이 들었다. 특히 거북했던 건 부모님과의 더블 데이트였다. 남친의 부모님들은 사이가 안 좋아서 여자 앞에서도 시도때도없이 싸우는 분들이었기 때문이다. (자기 아들 여친 앞에서 맨날 싸우면서 계속 같이 만나려고 하는 심리가 궁금하다ㅋㅋ제정신인 집안이 아닌듯ㅋ)

그러던 어느 날, 남친은 아버지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고백하는데. 그래서 엄마는 아들에게 더 의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루는 남친과 고민녀는 엄마와 함께 바람피는 아버지 차를 미행하는 일까지 벌이게 되는데. 결국 아버지한테 걸리고 남친은 도망가버려 고민녀가 혼자 욕을 먹는 상황까지 생긴다.

하지만 남친은 또다시 가족 식사에 고민녀를 초대하려 하고, 여자는 자신을 배려하지 않는 남자의 모습에 화를 낸다. 우리는 가족이라며 여자에게 부담스러운 제안을 계속하는 남자와 함께 하는것이 가능할까

 

연참 드라마

콜센터 직원인 주인공은 제품 교환을 위해 고객의 집을 찾아갔다가 한 남자를 만난다. 그 남자는 그녀에게 첫 눈에 반해 계속 연락하고, 직접 찾아와 선물을 하는데. 남자는 그녀가 운명이라 느껴졌다며 고백 한다. 그 후 둘은 1년간 연애를 하는데 그는 그녀를 애정이라고 부른다. 한편 남자는 그녀에게 매번 큰 사이즈의 신발과 반지를 선물한다. 그는 여자 사이즈를 몰라서 그랬다며 둘러대기도 하고, 집 안 서랍을 못 열게 하는 둥 이상한 모습을 보인다. 그녀의 친구는 바람둥이들이 다른 사람 사이즈를 착각해서 그런 실수를 한다며, 만약에 반지를 줄여오는게 아니라 다른 반지를 가지고 온다면 백퍼센트라고 충고한다.

수상한 기분이 들었던 그녀는 남친의 집 서랍 속을 열어보는데. 서랍에는 남친과 전여친의 청첩장이 들어 있었다. 그는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녀와 사별했었다고 한다. 여자는 남자가 안쓰러워서 상처를 치유해 주려고 결심한다. 그러던 어느날 그의 침대 밑에서 그가 예전에 줬던 사이즈가 컸던 선물들과 일기장을 발견한다. 그의 일기장에는 애정이 너와 닮은 여자를 만났다는 글이 써 있었다. 그는 전여친을 애정이라고 불렀고, 전여친의 물건을 그녀에게 선물했던 것이다. 모든것을 알게 된 그녀는 충격에 빠진다. 남자는 처음에는 그랬지만 이젠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며 용서를 비는데....

역대급 공포 드라마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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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는 법정 다툼을 주로 다룬다. 해나의 엄마는 학교에 해나의 자살에 대한 책임 소송을 제기한다. 테잎에 거론된 아이들은 증인으로 채택되어 한명씩 증언을 한다. 증언을 하면서 해나와 있었던 과거 일이 하나둘씩 드러나게 되는데....

 

소송이 계속되면서 아이들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잘못을 바로잡으려 노력한다. 제시카와 알렉스, 타일러, 코트니, 셰리, 라이언, 잭, 포터선생 등은 나름의 속죄를 하고 브라이스의 죄를 밝히려 한다. 클레이는 가출한 저스틴을 찾아내 브라이스의 강간죄의 증거를 수집한다.

하지만 끝나 마커스와 브라이스는 죄를 뉘우치지 않고 해나에게 모욕된 증언을 하며 개판을 치는데...결국 열받은 클레이가 테잎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그들은 사람들에게 욕을 존나 쳐먹는다. 하지만 끝내 재판은 패소했고, 브라이스는 아주 가벼운 처벌만을 받게된다.

13편이 전부 고구마 답답이라 보기 힘들었고, 너무 막장스런 내용이 난무해서 짜증났다. 누구 하나 단죄받지 않는 것도 화가났다. 그리고 해나 아빠라는 작자는...딸이 죽은지 몇달이나 됐다고 벌써 다른 여자랑 동거를 하고 있는데, 진심 싸이코패스 같다. 말만 번지르한 전형적인 위선자. 그리고 역시나 미국 학교의 운동부 남자애들은 쓰레기들이 넘 많은거 같다. 코치가 이런 일이 있으면 항상 운동부 남자애들이 가해자로 타겟이 된다며 성토하는데...근데 그게 사실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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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80년대 미국의 호킨스라는 곳에서 펼쳐진다. 어느날 윌이라는 아이가 실종된다. 연달아 주민들이 실종되는 일이 계속되면서 그들을 찾기위한 여러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윌의 친구들 마이크, 더스틴, 루카스는 친구 윌을 찾기위해 과학과 판타지 소설 지식을 이용해 추적 계획을 세운다. 그러던 어느날 머리를 삭발한 소녀를 만나게 되는데, 소녀는 팔에 11이란 숫자가 새겨져 있었다. 마이크는 그 아이에게 일레븐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자신의 집 지하실에 숨겨준다. 일레븐은 초능력을 가진 아이였다. 염력으로 물건이나 사람을 날려버리고 다른 세계로와의 통신 같은 능력이 있었다. 한편 일레븐은 호킨스 연구소에서 탈출한 실험 마루타 였고, 쫓기고 있었다. 소년들은 일레븐을 지키고 친구 윌을 찾기위해 길을 떠난다.

윌의 엄마 조이스와 형 조나단은 윌을 찾기 위해 애쓰지만 끝내 윌은 시체로 발견된다. 그러던 어느날 집안에 전구들이 반짝이고 카세트가 저절로 켜지더니 벽에서 이상한 물체가 튀어 나오려고 하는것을 조이스가 목격한다. 그녀는 집안을 전구로 뒤덮고 마침내 윌과 소통을 하게 되는데. 윌은 죽지 않았고 알수 없는 곳에 잡혀 있는 상태였던 것이다. 하지만 반쯤 미친듯한 그녀의 모습에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데. 실종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서장 짐은 윌의 사체가 조작된것을 발견하고 조이스를 믿게된다. 두 사람은 마침내 연구소 지하에 있는 뒤집힌 세계로 향하는 통로로 들어간다.

조나단과 마이크의 누나 낸시는 같은 고등학교에 다닌다. 낸시와 바바라는 낸시의 남친 스티브 집 파티에 간다. 그날 먼저 파티장을 떠난 바바라가 실종되고 낸시는 윌의 형 조나단과 함께 실종된 바바라와 윌을 찾아다닌다. 그들이 뒤집힌 세계에 사는 괴물에게 납치당했다는 걸 알게 되는데. 그들은 집에 덫을 만들고 괴물을 유인한다.

경찰서장인 짐은 실종 사건을 수사하면서 이상한 일들을 겪게된다. 윌의 사체가 인형임을 알게되고 누군가 사건을 조작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짐은 의심스러윘던 호킨스 연구소에 몰래 잠입한다. 그곳은 아이들을 납치해 연구하고, 괴물을 상대로 실험하는 공간이었던 것이다. 짐은 조이스와 함께 뒤집힌 세계로 항하는 통로로 들어가 윌을 구하러 간다. 그곳에서 바바라의 시체와 숨이 끓어지기 직전의 윌을 발견하게 된다. 한편 일레븐은 괴물에게 쫓겨 죽게 생긴 소년들을 구하고 마이크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사라진다. 한달 후, 소년들은 예전처럼 마이크네 지하실에서 보드게임을 하고 있다. 마이크는 일레븐의 흔적을 돌아보며 생각에 빠진다. 집으로 돌아온 윌은 기침을 하며 벌레 같은 생명체를 뱉어내면서 드라마는 끝이난다.

마치 80-90년대 스필버그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드라마였다. 실제로도 스필버그 영화와 스티븐 킹 소설의 영향을 많이 받은것 같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위노나 라이더의 오랜만에 히트작이라 반가웠고, 아역들이 귀여워서 좋았다. 특히 더스틴을 연기한 배우가 넘 귀엽다. 판타지 소설 지식이 풍부해 이 팀의 지략가로 활동한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배우는 아무래도 일레븐을 연기한 밀리 바비 브라운이다. 어린 나이의 배우가 굉장히 강렬한 눈빛으로 미스테리한 소녀를 연기한다. 역시나 시즌1이 공개되고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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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의 루머의 루머>는 한 여학생의 자살로 시작된다. 해나 베이커라는 아이가 자살한 뒤 클레이는 카세트 7개가 들어 있는 소포를 받는다. 그것은 해나가 죽기 직전에 녹음했던 음성으로 그녀가 죽음을 택한 13가지 이유가 담겨있었다. 클레이는 테잎을 하나 하나 들으며 그녀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알게 되는데...

 

 


원작은 13 reasons why 라는 청소년 소설인데, 드라마도 동명으로 발표됐다. 한국 제목인 루머의 루머의 루머가 더 마음에 든다. 더 강렬한거 같다.

해나는 흔히 말하는 학교마다 한명씩 있는 왕따다. 사소한 이유로 이상한 소문에 휩싸이고 낙인 찍혀서 아이들 사이를 걷돌다가 학대 당하는 그런 아이. 그렇다고 해서 마냥 착하기만 한 모범생도 아니었다. 그저 다른 애들처럼 철없는 모습도 보이고 관심 끌려고 허세도 부리는 그런 평범한 소녀였다.

해나는 친했던 친했던 친구들에게 배신당하고, 남학생들로 부터 성적으로 모욕을 당하기도 하고, 또다른 이들에겐 소문의 가쉽거리고 조롱당하기도 했다. 이런 크고 작은 일들이 쌓여 결국 그런 선택을 하게 되었고, 테잎에 거론된 12명은 크던 작던 그녀의 죽음에 관여했음을 보여준다.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곳이든, 지금 이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기 때문에 가슴이 아팠다. 장난스레 했던 일들이 누군가에겐 큰 아픔이 될 수 있고, 그것이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더욱이 안타까웠던 이유는 친구들과 단절되지 않으려고 발버둥 첬던 해나의 모습 때문이었다. 해나는 끊임없이 배신을 당하지만 또다시 쉽게 마음을 열고 친구를 만들려 애쓰다가 결국엔 벼랑끝에 몰리게 된다.

저스틴으로 시작해서 해나에게 아픔을 줬던 12명과의 에피소드를 13편을 통해 보여주는데 갈수록 고통스러운 이야기가 나온다. 해나를 너무 고통속으로 몰아가는 듯 한 느낌이 없지 않았다. 특히 브라이스랑 관련된 에피소드가 그랬다. 브라이스의 파티에 가게 되는 계기가 너무 뜬금없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에서 보여준 인간들의 천태만상은 씁씁한 뒷맛을 남겼다. 뉘우칠 줄 모르고 그저 덮으려고 애쓰는 모습들이 학생이건 어른들이건 다르지 않았다. 게중엔 정말 반성하고 죄의식에 괴로워하는 애들도 있었지만. 브라이스는 당연히 미친놈이고, 포터 선생도 정말 싸이코다. 그런데 그나마? 작은 죄를 저질럿던 마커스와 코트니의 반응이 더 역겨웠던건 왜였을까. 끝까지 모른체하며 가장 적극적으로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한 대 쳐주고 싶었다. 완전 나쁜놈들도 싫지만, 겉으로는 착한척 가면쓰고 뒷통수 치는 것들이 더 싫다. 담 시즌에서 저 4명은 좆망했으면...

그나저나 이 드라마가 미국 사회에서 꽤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드라마의 자살 장면을 따라한 자살이 많아서 사회 문제가 됐었다고...
시즌 2,3이 평가가 완전 쓰레기던데 얼마나 거지 같길래 그 정도 인지 궁금하다. 썩토가 10센트 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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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의 전쟁

사내연애 중인 고민녀는 연상 남친을 만나고 있는 중이다. 남친은 아주 자상해서 하나 부터 열까지 챙겨주는 스타일이다. 여친 건강을 생각해서 보온 용품을 챙겨주고 모임이 끝나면 항상 데리러 오곤 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남친의 사랑이 피곤하게 느껴지게 되는데. 남친은 여자가 바람나서 떠나가는 악몽을 자주 꾼다며 징징대기 시작한다. 고민녀는 자신이 표현을 덜 해서 남자가 불안해하는것 같아서 더 사랑해 주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던 어느날 남친의 방에서 전여친의 흔적을 발견하게 된 고민녀. 그녀는 그의 노트북을 훔쳐 보게 되면서 남친이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된다. 한달 전 쯤 그 여자와는 조건이 안 맞아서 헤어진 상태고, 지금은 고민녀만 만나고 있는 상황이었다. 사내연애라 이상한 소문이 날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진 고민녀.

 

 

후일담

69회 남친의 아버지가 자신의 이모와 사귀는 사이였다는 사연의 후일담이 도착했는데, 결국 이모는 애인과 헤어졌다고 한다.

불쌍한 이모....조카가 뭐라고....흑

69회 리뷰

https://drawingshadow.tistory.com/m/47?category=807612

 

연참 드라마

주인공과 준호, 우석, 이렇게 3사람은 29년 째 함께한 친구사이이다. 주인공은 준호를 몰래 짝사랑 중이다. 친구 사이를 망치기 싫어서 숨겨왔지만 마음은 점점 커지기만 하는데. 결국 그녀는 마침 애인과 헤어진 그애에게 고백하려고 결심한다. 하지만 고백하려던 순간 준호는 그녀의 말을 막아버린다. 그에게 차이고 슬퍼하던 그녀를 우석은 잘 감싸주는데.

괴로워하는 그녀 앞에 다시 나타난 준호는 널 잃기 싫다며 만나보자고 한다. 둘은 연애를 시작하고, 그녀는 준호에게 더 빠지기 시작한다. 우석 또한 둘을 축복하며 행복한 한해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준호와 우석의 사이에 흐르는 이상한 기운을 느끼기 시작한다. 자리를 비운 남친의 휴대폰을 살펴본 그녀는 화들짝 놀라는데. 몇일 후 술취한 준호와 우석이 말다툼 하는 것을 목격한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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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보은>은 2002년 스튜디오 지브리 제작 애니메이션이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아닌 모리타 히로유키 감독의 작품으로 <귀를 기울이면>의 스핀오프 격인 이야기다. <귀를 기울이면>에서 여자 주인공이 소설 쓴 소설이 이 이야기 이다. 여기 등장하는 고양이 바론 남작은 귀를 귀울이면에 등장한 적이 있었다.

주인공 여고생 하루는 따분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차에 치일 뻔한 고양이를 구해주는데, 그 고양이는 두 발로 서서 그녀에게 고맙다고 말을 하는 것이었다. 그날 밤 잠에 들려고 하는데 밖이 갑자기 요란스러워 지기 시작한다. 한 고양이 무리들이 그녀의 집앞에 찾아와 인사하며, 왕자를 구해줘서 고맙다며 은혜를 갚겠다고 말하는데..

 

 


고양이들은 도움을 받으면 감사 표시 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한다. 그래서 쥐나 새를 잡아와서 사람에게 갔다주는 일이 있다고ㅋㅋ

감사표시로 하루 집에 강아지풀을 심어놓고, 쥐를 선물하기도 하지만 사람 입장에선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급기야 그녀를 왕자와 결혼 시키겠다고 고양이 왕국으로 데리고 가기 까지 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처럼 미지의 세계로 들어간 소녀의 자충우돌 이야기가 즐겁다. 귀여운 외모의 중저음을 가진 고양이 바론 남작이 인상깊다. 러닝타임도 1시간 15분 정도로 짧아서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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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회 40대의 사랑과 고민 사연의 고민녀가 후일담을 보내왔다. 두 사람은 혼인 신고를 하고 주말 부부로 지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는 제주도 사업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그의 곁으로 가려고 준비중이라고.

 

 

짤의 전쟁

1년째 연애 중 인 커플의 사연이다. 고민녀의 남친은 덩치와는 다르게 애교도 많고, 스킨십을 좋아했다.

남자는 스킨십 도장을 만들어 도장 받기에 열중한다. 그러면서 그의 요구가 점점 심해지기 시작하는데....

데이트는 무조건 모텔을 선호했고, 길거리에서도 선을 넘는 스킨십을 해댄다. 게다가 주는 선물이라고는 모두 사이즈가 작은 야한 속옷이었다. 고민녀는 질색하며 싫어하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는데.

남자는 친형과의 술자리에서도 스킨십 욕구를 참지 못해 가슴에 손이 올라오기 까지 한다.

고민녀는 화가 나서 스킨십 금지령을 내린다. 그 후 남자는 아픈척 칭얼거리더니 비아냥 대기 시작한다.

남자는 고민녀를 사랑해서 한 행동이라고 하고, 고민녀는 남자의 행동 때문에 수치심을 느낀다고 한다. 남자가 정말 자신을 사랑하는 건지 의문스러운 고민녀.

 

상대가 싫다는 데 왜 저러냐......

 

연참 드라마

대학 4학년 때 만나 2년째 연애 중인 두 사람. 여자는 직장인이고 남자는 취준생인데 그 때문인지 그는 위축되어 보인다. 그녀는 선물도 하며 마음을 쓰지만 그는 여전히 우울해 보이고. 여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안절부절 하는데 지친 남자는 이별을 고한다.

헤어진 후 여자는 이별 후유증 때문에 괴로워하며 직장에서 좌천까지 되는 불운이 겹친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가 카페사장이 되어 그녀 앞에 다시 나타나는데. 그는 예전과 다르게 밝은 표정이다. 떳떳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싶었다며 그녀에게 다시 만나자고 제안한다. 여자는 남자와의 재회가 불안하기만 하는데....

불안함도 잠시, 다시 시작한 두 사람은 걱정과는 달리 행복해한다. 여자는 좋은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고, 그의 사업 또한 잘되가는데.

 

 남자의 가게 앞에 프랜차이즈 카페가 생기고 가게가 어려워지자 그는 다시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게다가 아버지까지 쓰러지시며 안좋은 일이 겹치는데. 경제적 문제까지 겹치며 힘들어 하는 남자를 위해 여자는 돈을 빌려 그를 돕는다. 그녀는 남자가 예전같이 자격지심에 작아 질까봐 노심초사한다. 하지만 그는 다시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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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참견

오늘은 두 가지 사연이 도착했다.

첫 번째 사연. 외모가 딱 자기 스타일이라 한눈에 반한 소개팅남이 첫 만남에 공연을 보러 가자고 한다. 그 공연은 자신의 대학 동아리 공연이었다. 그는 후배들에게 그녀를 앞으로 형수님 될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후배들은 박수를 치고 휘파람을 불고 난리를 쳤다. 여자는 당장에라도 도망가고 싶었지만 외모만 보면 자신의 이상형이기에 그와 그만 두기에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데... 계속 만나봐도 될까?

두 번째 사연. 소개팅을 하던 중 남자가 갑자기 서로 오해 없게 소개팅 비용을 반반 부담하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그래서 여자는 자신이 밥을 살 테니 남자보고 차를 사달라고 말하는데. 남자는 그것이 반반 규율에 어긋난다며, 그 자리에서 밥 값을 반반 계산하는 것이었다. 그 후 카페에 갔고, 남자는 자신이 더 비싼 음료를 시켰으면서 돈은 무조건 반반을 내라는 이상한 요구를 하는데. 더 만나봐도 될까?

 

 

 

짤의 전쟁

27살의 고민남은 6살 연상의 여친을 만나고 있는 중이다. 최근 둘은 이별을 하게 됐다. 2년 전 첫눈에 반한 여자와 행복한 연애 중이던 남자는 일 때문에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됐다. 종종 그녀가 연락이 잘 안 되긴 했지만 남자는  일 때문에 피곤해서 그런 거라고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이 밥 먹는 자리에서 남자가 전화를 받는데, 여자 친구와 함께 있다는 말을 통화한 사람에게 이야기하지 않았다는 황당한 이유로 싸움을 하게 된다. 그녀는 전 남자 친구가 그런 식으로 바람을 핀 적이 있어서 트라우마가 있다고 하는데. 남자는 여자가 상처가 깊어 예민하게 굴었구나 싶어 그녀를 다독이며 연애를 이어간다. 하루는 퇴근하는 그녀를 위해 밥 한 끼를 차려 주려고 여자 친구의 집으로 갔는데, 낯익은 차를 발견하게 된다. 여자 친구의 아는 오빠였다.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집으로 올라갔는데 집에 남자 옷과 속옷이 발견된 것이다. 여자 친구는 출근한 상태였고, 남자는 집 안의 모든 방문을 열어보는데 화장실에서 누군가의 인기척이 들렸다. 누군가가 있지만 결국 문을 열지 않는데. 화가 난 남자는 여자에게 전화를 했다. 여자는 친한 오빠가 잠시 집을 빌린 거라며 자신은 어제 늦게 와서 같이 있지 않았다며  발뺌한다. 고민남은 일단 전화를 끊고 집으로 들어와 출입차 기록과 배달원 방문자 목록을 살펴보니 그녀의 말은 거짓말이었던 것이다. 여자는 끝까지 잡아떼며 우기고, 남자는 카톡을 보여 달라고 요구하지만 묵살당한다. 오히려 헤어지자고 뻔뻔하게 구는 여자 친구. 둘은 잠시 시간을 갖기로 한다.

그런데 한 달 뒤, 여자는 다시 만나자며 연락을 해온다. 그 때 그 남자는 전 남자 친구이었고, 얼마 전 여행도 함께 다녀왔다는 두 사람. 게다가 그는 결혼할 여자도 따로 있다고 했다. 그녀는 그 남자에게 매번 버림을 받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 남자에게 매번 이용당하고 그녀 또한 고민남에게 대물림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람을 가지고 논 여자 친구가 괘씸해서 복수라도 하고 싶지만 아직 그녀를 사랑하기에 혼란스러운 고민남. 그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연참 드라마

29살 주인공은 23살의 남자와 연애 중이다. 집에서는 남자와의 교제를 반대하고 주인공은 급기야 집을 나와 이모 집에서 살고 있는 중이다. 이모는 고민녀의 편이 되주며 아낌없이 그녀를 도와줬다. 한편 남자 친구와 불안정하고 가끔은 불편한 연애를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이 연애를 놓을 수 없는 건 그 남자의 진심이었다. 하루는 집이 비어서 남자 친구를 데리고 오는데. 다음날 아침, 갑자기 들이닥친 이모 때문에 깜짝 놀라게 된다. 그런데 이모와 남자 친구의 모습이 이상했다. 너무 당황해서 집을 나가버리는 두 사람. 주인공은 이상한 감정이 드는데.

그 날 이후 남친은 연락이 끊겼다. 알바도 나오지 않고 잠수를 타 버린 것이다.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기에 주인공은 걱정하며 그를 찾아다닌다. 밤늦게 까지 그를 찾다가 집으로 돌아온 그녀에게 이모는 그 애랑 정말 확신이 있는 거냐며 걱정스레 묻는다. 엄마처럼 반대하는 이모 때문에 더욱 속이 상한 주인공. 

그러던 어느 날, 남친이 아르바이트하는 볼링장에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는데, 이모와 함께 있는 남자 친구를 발견한다. 그녀는 두 사람이 왜 자신에게 말도 안 하고 만나고 있는 것인지 혼란스러웠다. 남자는 결국 사실을 실토하는데. 남자의 아버지와 이모가 서로 사귀고 있는 중이었던 것이다. 두 사람은 결혼을 준비 중이었던 것이다. 두 사람이 결혼하면 주인공과 남자 친구는 이종사촌 사이가 돼 버리는 것이다. 게다가 주인공은 평소 이모와 친했고, 연애 이야기도 다 알고 지냈던 사이였기 때문에 충격이 컸다. 하지만 남자 친구는 절대 헤어질 수 없다며, 그래서 이모를 만나서 얘기한 거라고 말했다. 한편, 이모도 괴로워하며 그녀에게 너희가 헤어지라고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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